인슈어테크란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등 IT기술을 보험산업에 적용한 개념이다. 이번 하나카드와 협약을 맺은 스몰티켓은 지난 2019년 필요할 때만 보장하는 방식의 온-디맨드(On-demand) 시간제 이륜차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스몰티켓은 하나멤버스 App.의 '라이더세상'에서 배달 플랫폼 종사자에게 보험 가입 지원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카드는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배달 수당 대부분 현금 및 계좌로 입금 받는데 실제 정산까지 기간이 소요된다. 하나카드는 수당을 하나머니로 익일 내 지급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급 받은 하나머니는 지난 7월 출시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하나멤버스 앱 ‘라이더 세상’ 서비스를 통해 매월 9990원 납부 시 1만5000원의 주유할인 혜택,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등 정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민 하나카드의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스몰티켓과의 업무 협약을 통하여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배달 플랫폼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으로도 업무영역을 확대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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