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 대표는 외부 고객들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의사 결정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 방식의 고객과 시장 중심의 경영활동을 강조했다.
이어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신용카드업 본질에 충실한 진정한 금융사로서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은 생존과제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영역에서 디지털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읽고, 이해하고, 앞장서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들도 발 빠르게 진행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오퍼레이션 리더십(Operation Leadership)을 확보해 생각과 의지에 이어 실행력을 배가할 수 있는 치열함과 끈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을 던져지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움에 따른 걱정이나 염려보다는 올해도 우리 방식으로 우리만의 롯데카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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