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살균제품 전문 브랜드인 바우젠의 전해수기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 사용에도 특화돼 있다.
이 제품은 집안에 풍기는 반려동물 체취, 배변패드 악취, 세탁하기 어려운 애견용 쿠션의 탈취 효과와 장난감 살균이 주요 기능이다. 산책 후 발바닥 닦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매번 세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업체에 따르면 바우젠 전해수기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있는 전해수를 제조하는 기기다. 수돗물을 담고 사용 용도에 따라 1분 또는 3분 작동하면 살균수가 만들어진다. 전해수를 면포(수건)에 뿌린 뒤 닦거나 전해수에 담근 뒤 정수로 헹궈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바우젠 관계자는 “바우젠 전해수기는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 승인을 받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1000만 반려시대의 주인공인 반려동물과 견주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활용도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용의 ‘펫 가전’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내놓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췄다.
LG전자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는 펫 전용 흡입구가 있어 패브릭 소재의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털을 최대 2배 압축해 먼지통 비우는 횟수를 줄인 간편 비움 시스템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 성능의 배기 필터가 내장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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