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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지난해 9월말 총 부보예금 전분기 대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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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지난해 9월말 총 부보예금 전분기 대비 1.5% 증가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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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총 부보예금은 2456조9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부보예금이란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 예금(은행·저축은행 예금, 금융투자사 투자자예탁금, 보험사 책임준비금, 종금사 CMA 등)에서 예금자가 정부·지방자치단체·부보금융회사 등인 경우를 제외한 예금을 뜻한다.

이 중 은행과 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1.3%, 1.5% 증가했다. 은행의 경우는 1477조2000억 원에서 1496조원으로, 저축은행은 66조원에서 67조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은행의 전분기말 대비 부보예금 증가율은 2019년 12월 4.2%에서 지난해 3월 4.4%로, 6월에는 4.5%로 늘어났지만 9월에는 1.4%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역시 2019년 12월 3.5%에서 지난해 3월 0.8%로 감소했고 6월에는 6.4%까지 늘어났지만 9월에는 1.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예보 측은 "코로나19 대응 정책 등으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부보예금은 증가했으나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경우 책임준비금은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 경기 침체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 등 영향으로 2019년 6월 이후 6개 분기 연속 1.1% 대를 유지하고 있다.

책임준비금이란 보험회사가 계약자에 대한 장래 보험금 지급·해약금 등 계약상 책임이행을 위해 보험료 중 일정 부분 적립해두고 있는 자금을 의미한다.

한편, 금융투자사의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활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말 53조8000억 원에서 9월말 62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6.2%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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