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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코스피 3000 돌파 경제·기업실적 회복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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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코스피 3000 돌파 경제·기업실적 회복 덕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1.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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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우리 경제와 기업 실적이 회복세를 보인 점이 가장 크다며 긍정적 흐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은 이후 8일에도 전일 대비 120.50포인트 상승한 3152.1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급상승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지수 상승 원인으로 ▲경제 및 기업실적 회복 ▲선제적 경제대책 및 방역조치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지난해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산업 육성정책으로 산업구조가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차원으로 증시 강세 흐름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위기시 언제든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자본시장 혁신을 위해 투자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상품개발과 상장도 촉진하겠다고 입장이다. 

특히 투자자 신뢰를 훼손하는 자본시장 불법, 불건전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반드시 적발되고 처벌한다는 인식이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은 위원장은 밝혔다.

은 위원장은 "주가 3000포인트 시대를 맞이해 불안감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업실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본인의 투자여력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금융위원회도 자기책임 원칙의 확립과 성숙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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