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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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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1.1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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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향후 금융회사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윤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240여 명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 지난 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 지난 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회의 마지막 CEO 특강에 나선 윤 회장은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한다"며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세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들이 힘을 합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끈덕지게 실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회의 오전 세션은 ‘그룹 경영전략방향(R.E.N.E.W 2021)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과 바람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및 2021년 경영계획 공유 등을 통해 그룹의 전략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경영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2021년 그룹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의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 등 5가지 주제별 경영진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들간의 열띤 토의를 통해 실행 방안들을 더욱 구체화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지만 과거 어느때보다도 훨씬 더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그룹의 경영진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각자의 위치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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