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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부사장에 신약 전문가 이구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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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부사장에 신약 전문가 이구 박사 영입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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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강동화)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nterpark Bio Convergence Corp., IBCC)는 LG생명과학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카이노스메드 등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한 이구 박사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부사장)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구 신임 부사장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유기합성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의약화학 박사후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LG생명과학에서 신약 연구소 연구위원, R&D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품질경영센터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신약연구개발총괄로 폐암 치료제인 BBT-176의 전임상 개발과 임상 신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의 백업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KM819의 다계통위축증 임상 준비와 에이즈 치료제 KM023의 사업개발 등을 주도했다.
 

▲ 이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신임 부사장
▲ 이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신임 부사장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홍준호 대표는 "올해 말 선진국에서 1상 신청을 목표로 현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CTO로 새로 합류한 이구 부사장의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 및 네트워크는 회사가 향후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기존 인력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7월 31일 설립된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분야 연구에서 축적한 생명공학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선정한 뒤 최적화된 기술·인력을 모으고 융합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 비씨켐으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새로운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연대의대 연구팀·한국화학연구원 연구팀과 각각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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