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15일 시공홀딩스와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의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29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224세대, 109㎡ 68세대로 구성된다. 올해 4월 분양 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 원 규모다.
반도건설 측은 △사업지별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 구성과 특화설계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대구, 부산, 울산,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 △기업신용평가 등이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옥포동은 지역 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아 주목받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와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시공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시 주거 중심지이자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은 도보 3분 거리에, 옥포항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내년 착공이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예정)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아울러 최근 LNG 선박 수주에 따른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최근 서부 경남권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시내 교통망과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옥포초등학교는 도보 4분 거리, 성지중학교는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도 인접해있다. 인근 옥포항 수변공원과 옥포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 공원 및 녹지시설도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조건에 전국에서 검증받은 반도건설의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와 IoT시스템 등 첨단시설로 거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2021년 창원 가포택지지구, 서울 영등포, 청주 오창각리, 대구 남산동, 평택 고덕지구 등 전국 각지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