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한 결과 총 1조6500억 원을 수주해 연초 목표한 수주금액 1조6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 개편과 대대적 경영 혁신을 통해 회사가 재시작(Re-Start)할 수 있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가치 사슬(Value Chain)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와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안전경영·윤리경영으로 안정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FAMILIE)'의 고객 충성도 또한 높여나갈 방침이다.
1월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세대를 필두로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세대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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