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 리서치·분양홍보 대행업체 함스피알에 따르면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대표 김용선), HMG파트너스(대표 이상욱)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세대 △H3는 지하3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된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혼합 무량판 구조(탑상형에 한함)로 설계된다. 세대 내 환기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헤파필터)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설치된다.

DL이앤씨(대표 마창민, 구 대림산업)도 이달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480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472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주방, 침실에는 60mm 완충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양(대표 김한기)과 보성산업(대표 채정섭)은 의정부 고산지구 C1·3·4블록에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전용 69~125㎡ 2407가구를 분양 중이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코로나19로 최근 각광받는 공기 청정과 언택트(비대면) 기술을 주거 시스템에 적용한 '수자인스마트홈1.0'이 처음으로 도입된다는 설명이다.
삼구건설(대표 최병호)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24블록에서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84㎡ 1156가구로 조성된다.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자동환기시스템과 현관청정시스템이 설치된다. 고성능 이중창으로 방음 및 단열 효과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층간소음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면서 이들을 방지 또는 해결해주는 리프레시 시스템이 적용된 주거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쾌적한 주거 공간에 도움을 주는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한국토지신탁이 대구에서 선보인 '동성로 SK리더스뷰'에도 SK건설만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평균 24.9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6월 롯데건설이 부산에 공급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됐다. 아울러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순위 청약에서 2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