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영업익 797억 원 19.5% 증가
상태바
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영업익 797억 원 19.5% 증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2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8552억 원 △영업이익 797억 원 △순이익 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9.5%, 순이익은 1.5% 늘었다. 
 

2020년 연간으로는 매출 6조7251억 원과 영업이익 35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 제시된 매출 6조 원과 영업이익 3400억 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대외환경에서도 모듈공법 적용 등 사업 수행 혁신으로 현장작업 리스크를 최소화해 큰 차질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장 운영과 함께 전사적인 경영혁신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020년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36.2% 증가한 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에 기반한 EPC 연계수주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외 국내 바이오 플랜트와 헝가리 전지박 플랜트 등을 수주하며 수주잔고는 약 1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매출 기준 2년 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년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6조 원, 매출 6조8000억 원, 영업이익 3900억 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회사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그린 인프라, 에너지 최적화, 기술혁신 솔루션 사업화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