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업계, 중소납품업계와 함께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이 협약은 중소형 납품업자들에게 1000억 원 수준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것이 골자다. 또 대출이 어려운 중소업체들을 위해 약 1700억 원 규모의 담보대출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쿠팡은 총 20억 원에 해당하는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판매율 상승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더해 쿠팡에서 판매되는 중소납품업체의 리테일 상품에 대해 총 1000억 원에 상당하는 할인쿠폰도 수시로 발급한다.
쿠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총 372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4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쿠팡은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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