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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550억 원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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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550억 원 조기지급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2.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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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사장 박현일)이 코로나19 위기에 취약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전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260여 개사 공사대금 550여억 원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약정했다. 

또한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간 각각 50%씩 납부하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 협력사들의 하도급 이행보증금 요율을 하도급 금액의 10%에서 3%로 인하하기도 했다.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은 "반도건설의 발전과 '반도유보라'의 품질향상은 전국 공사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협력사들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공사대금 조기 지급뿐 아니라 신기술 개발 협력 등 지속 협력사들과 상생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
반도건설은 매년 협력사들과 '우수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워크샵' 등을 개최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반도 유보라'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였던 지난해에는 협력사와 온택트 화상회의,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소통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지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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