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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업 외평위 통과...초대형 IB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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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업 외평위 통과...초대형 IB 도약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1.0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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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추진 중인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인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무) 인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이하 외평위)는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업 인가 신청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후 현장실사하고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발행어음업 인가 절차가 끝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7년 11월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으나 같은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가 시작되면서 심사가 3년 가까이 보류됐다.

이후 지난해 5월 공정위가 검찰 고발 없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단기금융업 인가 심사가 재개됐다.

초대형 IB 핵심 사업으로 평가되는 발행어음업은 증권사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금융업무다.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으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네 번째 사업자가 되는 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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