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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3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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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3상 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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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상은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임상이다.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3개국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8조5000억 원(75억 4,160만 달러)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다. CT-P42는 올해 상반기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글로벌 임상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42 개발에 착수했다.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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