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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 ARIRANG 탄소효율 그린뉴딜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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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 ARIRANG 탄소효율 그린뉴딜 ETF’ 상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1.0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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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정부의 ‘친환경·저탄소’ 그린뉴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 과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ESG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ETF는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을 높여 주가를 부양하고 기업은 저탄소 활동을 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ARIRANG 탄소효율 그린뉴딜 ETF는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기초지수로 종목별 산업 특성 및 매출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하고 탄소효율성을 평가하게 된다.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는 한국거래소(KRX)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즈(DJI)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수다.
 

한화 ARIRANG 탄소효율 그린뉴딜 ETF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 투자 규모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기반의 운용자금규모가 커질수록 기업들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 규모, 유동성, 탄소배출량 정보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펀드 내부 상위 10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현대차 등이 포함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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