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책에서 제시된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역세권, 준공업지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서 LH는 풍부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제안 검토, 사업계획 수립 및 부지 확보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LH는 지난해 5.6대책 및 8.4대책 관련 서울권 후보지 발굴, 정비계획 검토 등 주택공급 추진을 전담해온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해 지난 달 29일 재개소, 담당 인력배치 등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기존 총괄기획단 및 공공정비사업단 2처 4부 체제에서 확대돼 △역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 3처 12부 체제로 운영된다.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사업기획, 주민 협의,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과정을 총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운영을 통한 신속한 공급 추진으로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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