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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 공식 선임.. 사옥 을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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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 공식 선임.. 사옥 을지로 이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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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하고 사옥도 서울 을지로로 옮기면서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임한 서 행장은 디지털화, 신속성, 소통, 즐거움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과학적·효율적으로 업무하며 일단 결정된 업무는 신속하게 추진하고, 상호 간 격식은 파괴하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서호성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
▲ 서호성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

특히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 케이뱅크는 임직원이 상호 직책, 직급 없이 ‘◯◯님’으로 호칭한다. 은행장(호성님)이나 임원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문서 디자인 작업 및 출력물 보고 등도 없애거나 최소화한다고 케이뱅크 측은 밝혔다.

서 행장은 “케이뱅크가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사옥을 이전하게 됐는데 이를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 및 고객 혜택, 편의성 제고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9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특히 이 건물에는 KT그룹 계열사인 BC카드도 입주해있어 KT그룹 내 금융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신사옥은 임직원 간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복도 곳곳에 스탠딩 회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월’을 배치하고 층마다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라운지 및 코너, 기둥 등에도 필기가 가능한 벽면을 설치해 수시로 ‘퀵 미팅’을 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현실에 맞도록 사무공간을 설계했다”며 “신사옥 이전을 KT그룹 금융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삼고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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