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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마트 주거 기술 선보이는 '래미안 RAI 라이프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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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마트 주거 기술 선보이는 '래미안 RAI 라이프관' 오픈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2.1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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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스마트 주거 기술을 선보이는 ‘래미안 RAI 라이프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삼성물산은 2018년 ‘래미안 홈랩-스마트 라이프관’을 열고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설치했던 얼굴인식, 음성인식·웨어러블 원패스 등의 기술은 2019년 이후 분양한 래미안 단지들에 적용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업그레이드한 라이프관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AI·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갖췄다. 이 기술들은 검증이 완료되면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RAI 라이프관의 공간 구성은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구분된다.

주차장에는 입주민 차량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 짐을 받아 이동하는 배송로봇기술이 적용됐다.
 

아파트입구에는 방문자 얼굴 인식 기능과 열화상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집안에서도 CCTV로 단지 공용부에 설치된 스마트팜 식물재배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안내로봇이 고객 에스코트와 시설물 안내를 담당하고 내부 카페에서는 무인 카페로봇이 음료 제조와 서빙을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홈 기능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민 생활 패턴에 맞춘 환경을 지원한다. 선호하는 식사·휴식·취침 환경을 공간별로 구현한다.

삼성물산은 삼성SDS와 협업해 개발한 래미안 A.loT 플랫폼도 선보였다. 제조·통신·포털·모빌리티·보안업체의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바탕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에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주거 데이터와 연계한 보안, 에너지세이빙 기능을 도입한다. 마을 공용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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