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손실. 소음이 적은 DD모터를 탑재한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LG전자는 트롬 드럼세탁기,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바 있지만 통돌이 세탁기에는 처음이다.
이 제품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통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최적의 모션 조합 및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 속옷 등 섬세한 의류는 옷감 보호를 위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의 모션을 선택하고 주무르기 모션의 세탁 강도를 낮추는 식이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통돌이 세탁기 대비 옷감 손상을 10% 이상 줄였다. 또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였다.
또 소비자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의류와 상황에 맞는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의 세탁통 내부소재는 스테인리스로 마감됐으며 용량은 22kg이다. 출하가는 138만 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 인공지능을 갖춘 DD세탁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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