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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16년 흑자전환 이후 5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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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16년 흑자전환 이후 5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증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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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4060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의 잠정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7% 급증했다.

그라비티 측은 "이는 2005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9년의 기록을 또 한 번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연간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한 이래 5년 연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연매출은 △2016년 514억 원 △2017년 1416억 원 △2018년 2868억 원 △2019년 3610억 원 △2020년 4060억 원(잠정)이다. 영업이익은 △2016년 38억 원 △2017년 140억 원 △2018년 334억 원 △2019년 487억 원 △2020년 880억 원(잠정)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1120억 원, 영업이익은 27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56.21% 140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는 지난 7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0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현지 명칭: 선경전설RO: 신세대의 탄생)의 실적이 반영됐다. 

4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실적이 반영됐다. 이 게임은 대만·홍콩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마카오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기 위해 올해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틀을 추가 론칭하는 등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일본 지역에 론칭하고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동남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3월 23일에는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대만·홍콩·마카오·중국·일본 제외) 지역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Story RPG 모바일 게임 '더 로스트 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The Lost Memories: 발키리의 노래)'는 하반기 태국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달 4일에는 싱가포르 지사인 GGH(Gravity Game Hub PTE.,Ltd)를 추가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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