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아크네'는 국내 최초로 펄스광선조사기,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를 한 기기에 조합한 조합의료기기다.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세 개 의료기기를 조합해 다양한 치료와 처치가 가능하다. 절연보호막 기술이 들어간 고주파 절연카트리지와 제논램프가 적용된 펄스광선조사기(IPL)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메디컬은 중앙대병원과 한양대병원에서 중증 또는 중등증의 여드름이 확인된 성인 대상으로 '더마아크네' 임상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에서 더마아크네는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여드름 병변 내 피지선만을 선택 파괴해 피지 생성을 감소시켰다. 열과 광에너지로 여드름균을 파괴해 여드름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휴온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엄격한 유럽 규격을 충족시켜 여드름 치료 효과,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받은 더마아크네가 국내에서도 임상을 통해 그 효과를 다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3월 유럽에서 '안면 여드름 치료'에 대한 효과를 입증받아 여드름 치료용 조합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유럽 CE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메디컬 박병무 대표는 "더마아크네는 시장에서 선호하는 품목들을 단일 기기에 조합해 경제적으로 효율적일뿐 아니라 치료 효과, 품질, 내구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국내 허가를 계기로 국내를 비롯, 유럽 등 해외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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