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 임직원과 일반인이 기부한 3500여 권의 도서는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 시상만 진행됐다.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최다 도서기부로 대상을 받은 한화건설 전재경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서 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해 총 5만7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이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해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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