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하나금융그룹의 ESG 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SG 채권은 연기금, 금융권, ESG 펀드 등 국내 ESG 채권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3년만기 700억 원 ▲4.5년만기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1월 2000억 원 규모의 첫 ESG 채권을 발행한 후 3개월만의 2차 발행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ESG 채권을 전액 3년 이상 장기 사채로 발행함으로써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향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등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자금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2차 ESG 채권 발행은 작년 11월 1차 발행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며 "올해안에 추가 ESG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향후 하나카드의 ESG 경영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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