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Visa코리아, 스퍼셀, 쇼피파이와 함께 4자 협약으로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 판매, 결제까지 전방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나카드는 현재 보유한 중소〮상공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니즈가 높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정, ▶기업 상품 공동 개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효율적 대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작년 11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제21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Visa도 같이 참여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Visa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사 쇼피파이(Shopify)와 AI 기반 이커머스 운영 솔루션 스타트업 스퍼셀(SpurSell)과 국내 중소상공인 전용 원스톱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Go Global Korea도 지난해 11월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며 ▶보안 토큰 기술을 이용한 수·출입 대금 지급 및 수취 효율화를 높이는 B2B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쇼피파이는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 및 중소상공인 고유 브랜드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퍼셀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온라인 판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4사 협력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의 성공 사례를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