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토는 현지시간 2월 24일부터 착수한 롤링 리뷰(Rolling Review)와는 별개 절차다.
렉키로나 도입을 원하는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나기 전에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에서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한편 셀트리온은 '롤링 리뷰'를 통한 렉키로나의 신속한 품목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품질 및 제조 공정 관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EMA에 제출했다. CHMP는 지난 2월 24일부터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속 승인 절차 완료 후 원활한 공급을 위한 물량 확보를 진행 중이다. 10만 명분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공급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간 150만~300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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