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을 시작으로 파주 운정, 화성 태안, 경기 과천 등 총 7개 단지 6034가구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 검단은 수도권 서북부의 신도시로, 인천 지하철 1호선(예정)이 2024년에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 중소형 846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에듀센터, 지하 세대창고 등 분양 아파트 이상의 부대 복리시설을 계획 중이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8월 입주 예정이어서 전월세 수요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동아건설(대표 김용선)과 민간참여사업으로 손을 잡고 659가구를 공급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용면적 46㎡, 55㎡, 84㎡로 구성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지구 내 자족기능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동아건설과 민간참여사업으로 참여하는 양주옥정 A-1블록은 2049 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4㎡와 84㎡이다. 인근에는 1호선 덕정역이 있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GTX-C노선(예정)과 인근 초등학교·중학교 부지(예정) 등이 예정돼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