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컨텐츠 소비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가의 가전에 투자를 하는 소비 성향이 높아진 탓이라고 티몬 측은 분석했다.

구매 품목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었다. 판매량 기준 식품류가 지난해와 동일한 50%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IT와 디지털 제품, 생활가전의 비중이 24%를 기록하며 지난해(6%)보다 4배가량 증가했다. 실제 고가의 TV와 노트북, 음향기기, 빔프로젝터 등이 매출 상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이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프리미엄쇼핑'은 가전, 식품, 유아 등 배송이 가능한 모든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특별 기획매장으로 전제품 무료배송된다. 해외직구상품도 포함돼 배송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며 균일가 정책을 통해 상품 옵션에 따른 가격 혼동을 없앴다.
티몬 관계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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