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문을 연 BNK경남은행갤러리는 193㎡(58.3평) 규모 전시공간으로 회화(한국화·서양화·민화 등)와 조형물(공예·뉴미디어·설치미술 등)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문예인(단체)면 누구나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다만 올해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은 경남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로 제한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을 희망하는 문예인(단체)은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오는 26일까지 경남은행 사회공헌부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 신청을 접수한 문예인(단체)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대관 여부가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김종학 경남은행 사회공헌팀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는 문예인과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작품을 무료 전시하고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예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우대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번째 대관전시 '김병구 사진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김미경 개인전'까지 총 14회 대관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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