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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 '헛개수', 미르4 콜라보로 2개월 만에 연간 판매량 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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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 '헛개수', 미르4 콜라보로 2개월 만에 연간 판매량 70%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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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inno.N)은 갈증해소음료 '헛개수'가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4'와 손잡고 게임 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두 달 간 진행한 결과, 연간 헛개수 판매량의 70%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식품과 주류, 패션과 제약 등 이종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inno.N(대표 강석희)은 올해 1월 위메이드 '미르4' 캐릭터를 넣은 헛개수 100만 병을 제작했다. 

inno.N은 "이벤트에서 미르4 상위 아이템들이 제공되다 보니 유저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이는 헛개수 판매량과 아이템 쿠폰 응모율로 나타났다. 오픈몰에서 지난해 연간 오픈몰 판매량의 70%가 넘는 25만 병이 이벤트 기간 동안 판매됐는데 두 달 평균 판매량으로 계산하면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4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inno.N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연 자사몰인 뉴틴몰과 스마트 스토어 기준으로 콜라보 성과를 집계한 결과, 모두 판매량이 성장하며 자체 쇼핑몰을 알리는 데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1000병 이상 대량 구매하는 사례도 등장했고 구매자들이 직접 헛개수 구입부터 응모까지 이벤트 참가 과정 전반을 커뮤니티나 유튜브에 올려 관심을 증폭시키는 사례도 이어졌다. 아이템 쿠폰 응모율도 40%를 넘었다.
 

이번 콜라보는 특히 콜라보 제품 디자인 당시 헛개수 라벨을 떼어 내야 아이템 쿠폰을 볼 수 있도록 라벨 안쪽에 코드를 새겨 음료 페트와 라벨의 분리배출을 이끄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inno.N 헛개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대안을 모색하던 중 이종 산업인 게임업계와 콜라보를 시도했다. 헛개수 판매량을 높인 동시에 자사몰 주문 비중도 높이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헛개수는 국산 헛개나무 열매를 사용해 출시된 갈증해소음료로, 2020년 3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100억 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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