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영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가톨릭대 의대 및 의료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전공 교수로 14년간 재직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부 및 연구소 바이오헬스 정책 자문·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기존 마크로젠의 주요 고객은 연구자 시장이었지만 환자 및 소비자 대상 유전자 검사와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 소비자 접점 사업을 확충하고 있고 진단키트 및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싱크젠(SyncGenes) 연구소를 통해 마크로젠이 보유하는 표준 유전체 데이터와 유전자 및 질병의 연관 관계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진단 및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자사를 비롯한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이 함께 국내 소비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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