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ESG 위원회 신설 배경에 대해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이 여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SG 위원회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위치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점검 △정책 수립 △성과 및 문제점 관리·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 후보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자 전(前) 환경부 장관인 유영숙 박사가 추천됐다. 마크로젠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영숙 박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제14대 환경부 장관 역임 시절부터 매년 유엔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환경 이슈와 동향을 파악해온 환경 분야 전문가이다. 국내에서도 현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에 기반한 ESG 경영활동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마크로젠은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서 과학자상, 여성과학자상, 젊은 생명정보학자상 등 우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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