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귀뚜라미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배터리형 세이프온은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는 콘센트형 모델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한다. 때문에 배선이 없고 설치 장소 선정이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 높고 전력 소모가 적다.
전원 LED등이 1분 간격으로 점멸해 제품의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점검버튼을 눌러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 유지 보수가 편하다.

세이프온은 귀뚜라미 본사 AS센터와 전국 300여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업장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 미인증 제품이 시장에 유통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매 시 귀뚜라미 세이프온과 같이 KFI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