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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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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실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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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창의·창작환경 연구센터, 이하 퓨처랩)에서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2021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규 인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선한 재미를 추구하는 PC·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창작팀 혹은 개인으로 사업자 등록 및 출시·퍼블리싱 계약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된 팀/게임 소개서 검토 후 프로토타입 플레이를 통해 아이디어, 그래픽,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전문가 외에도 본 공모전의 수상금 일부를 쾌척한 인디 개발팀 카셀게임즈, 밋앤그릿 등 선배 창작자들도 심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200만 원으로 8팀을 선정해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13기에 지원할 수 있는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랩 백민정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10여 년간 창작자를 지원해 온 철학과 가치가 수혜자를 통해 다른 창작자에게 전달되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면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외에도 SGM 출신인 카셀게임즈와 밋앤그릿이 후배 인디 개발자들을 위해 동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랩은 미래의 창작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지속 지원하겠다. 인디 게임 창작자들의 건강한 성장, 더 나아가 게임 산업의 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SGM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선배 창작자들이 그들이 받았던 지지와 응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에서 여느 인디게임 개발 공모전과 큰 차이를 가진다. 

SGM 출신인 카셀게임즈(2019년 출시, 레트로폴리스)와 밋앤그릿이(2021년 출시 예정, 신도 야근을 하나요?)는 각각 300만 원의 기부금을 상금으로 쾌척했다. SGM 커뮤니티의 선배 창작팀들이 개발 노하우와 출시 및 텀블벅 펀딩 경험 등을 전해줄 수 있는 오프라인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전적 기부뿐 아니라 SGM 출신 선배들이 겪었던 본인의 경험을 후배 창작자들과 나누는 커뮤니티 행사까지 진행돼 건강한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과 가치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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