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부서 기획실무자와 영업점 직원 등 50명이 선발된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는 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총 10주 간 진행된다.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디지털 전환의 배경과 현황,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략, 카카오뱅크의 탄생 배경, 카카오와 전통 은행의 차이점 등에 관해 강의를 들었다.
신태수 경남은행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혁신리더들이 단순히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은행의 미래 생존을 위한 변화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스스로 고민해 보고 실천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며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연수가 거듭될수록 혁신리더들의 파일럿 역할을 통해 경남은행의 디지털전환 속도와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민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및 역량강화 추진 TFT'를 설치하고 유관부서 핵심 실무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 및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전반 기본과정을 교육하는 ‘직무연수 필수 이수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리더를 선발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반 심화과정을 교육하는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과 ‘디지털 전문가 양성과정’ 등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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