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52', '갤럭시 A52 5G', '갤럭시 A72'는 ▶6400만 화소 렌즈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방수방진 등이 특징이다.
또 노트PC,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와 연동이 쉽고 '뮤직 쉐어', '버즈 투게더', '프라이빗 쉐어' 등의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A52·A52 5G, 갤럭시 A72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기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3종은 갤럭시 카메라 혁신을 대거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탑재했고 4K 동영상을 촬영한 후 캡쳐를 해도 800만 화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AI 기술 기반의 장면 최적화 기능은 음식, 풍경, 반려동물 등 30개의 피사체와 배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화된 설정으로 촬영 가능하다. 또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추가돼 촬영 시 흔들림을 잡을 수 있다.
야간 모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 기술로 12개의 이미지를 하나로 병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밖에 ▶AR 렌즈 효과로 독특한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펀' 모드 ▶사용자와 닮은 3D 아바타를 제공하는 'AR 이모지' ▶개인 필터를 설정할 수 있는 '마이 필터' 등을 지원한다.
신제품 3종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웹 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게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A 시리즈 중 최대인 800nit 밝기를 지원하면서도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아이 케어'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편안하게 화면보기' 모드도 지원한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연동성도 뛰어나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부터 웨어러블, 태블릿, 노트PC, TV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위치 관리 액세서리인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활용하면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통신 기능이 없는 사물의 위치를 확인 가능할 수 있다.
'뮤직 쉐어'나 '버즈 투게더' 기능도 지원한다.
'뮤직 셰어'는 따로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아도 다른 스마트폰에 연결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에서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버즈 투게더'는 하나의 스마트폰에 2개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연결해 같은 음악을 듣는 방식이다.
또 용량의 제한 없이 주변의 갤럭시 기기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을 활용해 타인에게 공유한 콘텐츠를 누가,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도 설정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도 지원한다.
신제품 3종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및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이 적용됐다.
또 4500~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AI 기반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효율이 우수하다.
이 밖에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했으며 향상된 스테레오 스피커와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패키지에는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공간과 재료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펄프 몰드와 종이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A52, 갤럭시 A52 5G, 갤럭시 A72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되는 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미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