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들었던 소중한 조언들을 경영에 반영해 좋은 성과로 이끌어내겠다"면서 "경영 현황에 대해 시장과 함께 리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투명과 신뢰의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역사는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됐다. 앞으로 쓰여질 도전과 패기의 역사에 함께 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9~1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도 63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재원을 확보해 혁신적 기술 기반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등의 추가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 및 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해외 각국 정부 및 국영 기관과의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기업과의 M&A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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