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위니아딤채, 코로나19 모든 백신 보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곧 출시
상태바
위니아딤채, 코로나19 모든 백신 보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곧 출시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3.18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니아딤채가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위니아딤채는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를 개발하고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위니아딤채는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백신 보관용 냉동고 규격인증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증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 적정온도 이탈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메디박스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적정온도를 이탈한 사례가 총 7건으로 집계됐다.

백신의 문제점 대부분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메디박스는 별도의 배터리팩으로 3~4시간 초저온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 덕분에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내부 온도변화를 외부 장치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전 온도변화 추이를 알기 쉽다.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용량 90L,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지만 1만8000명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밴 차량 혹은 카트로도 운송할 수 있어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등 접종 최종기관까지 손쉽게 전달 가능하다.

특히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없는 400L급 이상인 중대형 초저온 냉동고의 이동 제한 단점도 보완했다.

이밖에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폭넓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가 내장돼 있어 별도 교육 없이도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 극복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백신 온도 이탈 사고가 늘면서 백신 보관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 극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