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9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제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모든 임직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의안 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상정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 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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