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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인·간편·AI' 앞세운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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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인·간편·AI' 앞세운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 발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3.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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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언택트 환경에서의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오픈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앞세워 비대면 채널 혁신을 도모한다.

◆ QR코드로 모든 서비스 이용 ‘U+언택트스토어’

우선 LG유플러스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이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문을 연다.

기존 무인매장이 유심개통 또는 기기변경만 지원하는데 비해 U+언택트스토어는 유심개통 및 기기변경은 물론 신규 가입,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다.

셀프개통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단말 할부기간, 요금제, 요금할인 방식, 부가서비스 혜택 등 모두 직접 선택 가능하다.

신규가입, 기기 변경, 번호 이동 등 셀프개통을 완료하면 QR코드 티켓이 출력된다.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QR코드를 입력하면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U+키오스크는 자급제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약 3분 만에 요금제 가입과 함께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유심 자판기’다. 또 요금 수납, 요금제 및 번호 변경 등도 키오스크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U+언택트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기기활용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주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다.

언택트스토어는 상반기 부산과 대전, 하반기에는 대구와 광주에도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U+언택트스토어 내부 모습
U+언택트스토어 내부 모습
◆ 유샵, 간편인증과 간편결제 도입... 편리해진 단말기 구매

공식 온라인몰 ‘유샵(shop.uplus.co.kr)’ 개편은 네이버 간편인증, 간편결제 도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 도입 예정이며 국내 통신사 중 최초다.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시 기존엔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진행했지만 간편인증 도입 후에는 온라인 가입 시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으로 간단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아울러 간편결제 도입으로는 번거롭다고 지적돼 온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 유샵 AI챗봇, 최신 딥러닝 언어모델 구글 ’버트(BERT)’로 고도화

비대면 고객 상담 시스템인 ‘유샵 AI챗봇’에는 구글의 최신 딥러닝 ‘버트(BERT)’ 기반 언어모델이 적용된다.

향상된 AI챗봇은 상품비교, 월납부 요금 계산 등 복잡한 질문도 마음껏 할 수 있어 다양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전문가와 상담을 원할 경우 AI챗봇과의 상담이력이 자동 전송돼 고객이 상담직원에게 질문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특히 새로워진 유샵 AI챗봇은 사전 테스트 결과 상담 정확도가 90%에 달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LG그룹 인공지능(AI) 전문가 그룹 ‘LG AI 연구원’과 협업으로 끊임없이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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