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 간 건강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건강식품에서 이너뷰티, 면역 강화 제품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연도별 건강식품 TOP10을 집계해 보니 ‘홍삼’, ‘녹용’ 등에서 ‘프로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상품이 지난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비타민’, ‘유산균’, ‘프로폴리스’ 등 면역 강화 제품들이 순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이에 따라 유명 제약회사와 연계한 고품질 건강식품을 단독 론칭하는 등 기존 TV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25일 ‘최유라쇼’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총 10가지 비타민, 8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액상과 정제 2중 복합 제형 제품인 ‘오쏘몰 이뮨’을 단독 판매한다.
오는 30일에는 한국인의 가장 부족한 영양소 1위에 꼽히는 ‘칼슘’을 업계 최초 액상타입으로 선보인다.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비옴의 ‘고업 액상칼슘350’으로, 음식 섭취로 충족되지 못하는 칼슘의 1일 섭취량과 흡수율을 높인 액상형 인지질 칼슘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별, 연령대별 선호도가 높고, 적합한 상품들을 분석해 합리적인 가격의 단독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품목 또한 다양화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