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외식과 모임이 줄어든 상황을 감안했다. 짜장이 평소 밖에서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이며 양파와도 최고의 궁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구운 짜장'은 집에서 만드는 수제 과자처럼 오븐에서 고온으로 데워진 바람이 양파가 배합된 반죽 사이 공기 층을 지나면서 구워내 갓 볶은 것처럼 깔끔하고 향이 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운 과자 특유의 불향이 짜장 맛을 돋보이게 하고 느끼함을 잡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재료가 지닌 본래의 맛이 잘 유지되고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으로 해태 구운 과자는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면서 "구운 짜장 역시 친숙한 짜장 의 특징적인 맛을 담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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