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미국에서 1상을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D40L 타겟) APB-A1, 전임상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L-18 타겟) APB-R3, 남성불임 치료제(FSH 타겟) 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후 양사는 공동연구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 협력을 강화해왔고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자사에서 추가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의 우수성이 인정돼 향후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미래에쿼티파트너스, 에스엠시노기술투자, BSK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