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월23일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을 서울 종로구에 오픈했다.

언택트스토어는 ▶유심개통과 ▶기기변경까지만 지원했던 기존 무인 매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스마트폰 구매 ▶번호이동 등의 서비스를 고객이 스스로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우선 체온 측정을 진행한 후 키오스크에서 본인임을 인증해 QR코드를 발급받는다.

QR코드를 활용하면 매장 내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처리 키오스크 존에선 ▶요금 납부 ▶요즘제 변경 ▶유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또 셀프개통존에서 휴대폰 모델, 요금 종류 등을 선택해 개통을 진행할 수 있고 이렇게 출력된 QR코드 티켓으로 휴대폰 및 유심 수령이 즉시 가능하다.

휴대폰의 직접적 비교가 가능한 휴대폰 체험존도 눈에 띈다. 체험존에 비치된 최신형 휴대폰을 테이블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위에 올리면 무게, 배터리, 저장용량, 카메라 등 특징을 알아 볼 수 있다. 두 대를 올리면 스마트폰간 사양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다.

무인화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한 ▶채팅상담 ▶상담사 연결 ▶AI상담 ▶직원 호출 기능도 마련했다. 입구의 키오스크나 업무처리존에서 직원 호출을 선택하면 매장 안쪽 사무실에 상주하는 직원들이 이용 안내를 돕는다.

언택트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대면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언택트스토어를 부산과 대전, 대구와 광주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