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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업계 최초 ‘레이저 엣지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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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업계 최초 ‘레이저 엣지 기술’ 도입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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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최초로 ‘레이저 엣지 기술’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레이저 엣지 기술’이란 가구를 구성하는 목재·합판 등의 노출면을 마감하는 재료인 ‘엣지(EDGE)’를 접착제 없이 레이저로 하부의 특수 기능층(폴리머)을 녹여 부착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대라바트는 독일 호막(HOMAG)사의 ‘레이저 싱글 엣지 벤더’ 장비를 올 초 도입한 바 있다. 이들은 주방가구 및 가정용 가구 주요 제품의 도어 마감에 ‘레이저 엣지 기술’을 우선 적용한 뒤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엣지 기술’은 가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EVA 본드 접착 방식’ 대비 운영 비용이 세 배 이상 높지만 내구성 등 마감품질이 매우 뛰어난 게 특징이다. 기존 ‘EVA 본드 접착 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접착제 노출이나 변색, 오염, 강도 저하 등을 보완할 수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EVA 본드 접착 방식’은 접착제로 사용되는 본드가 흰색·회색·검정 등 3가지 색상으로 한정돼 있다보니 가구 고유의 색상과 배치되지만, ‘레이저 엣지 마감 기술’은 가구의 색상과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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