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다. 한미약품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 조치는 물론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한미약품은 주총에서 작년 매출 1조75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순이익 188억 원 달성과 2261억 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8574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순이익 227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 한미를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 한분 한분에게 가치창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