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속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자 ‘ESG 비전’을 새롭게 제정하는 한편 ESG 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전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수립되었으며 녹색금융 강화. 사회책임금융 확대. 임팩트 금융 확산 등 구체적 과제를 추진한다는 목표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E(Environmental, 환경) 측면에서는 ‘신 기후경제 시대’ 진입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대응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친환경 투자 및 대출 확대, 금융상품과 서비스 환경책임을 강화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S(Social, 사회) 측면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포용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접근성과 경험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G(Governance,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CEO 육성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ESG와 연계된 성과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여 ‘ALL 바른 DGB’를 강화해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EGS위원회는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 및 설치가 결의, 이사회 산하에 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ESG 목표를 정하고 임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겠다”며 “DGB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