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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태국 이통사에 1114만 불 규모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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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태국 이통사에 1114만 불 규모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3.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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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태국 이동통신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114만불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는 U+5G 서비스를 태국에 제공한다.

계약을 체결한 AIS(Advanced Info Service)는 2020년 말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45.6%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다. 4100만여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해 태국 최초로 5G 전국망을 구축해 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차이나텔레콤(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홍콩), KDDI(일본), 청화텔레콤(대만)에 5G 콘텐츠를 수출했다. 이번 계약으로 5G 솔루션∙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 불을 달성하게 됐다.

AIS 수출 규모는 LG유플러스 5G 콘텐츠 총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다.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AR, VR 콘텐츠를 비롯 ▲어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AIS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론칭까지 전(全) 과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아이돌 공연, 유명 연예인과 1:1 VR데이트 등 자사 차별화된 5G 콘텐츠가 태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가 내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삼아 국가별 판매전략을 수립해온 결과”라며, “단순 콘텐츠에서 나아가 AIS에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향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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