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는 힘든 치료 과정을 겪는 환아들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동화, 애니메이션, 게임, 색칠놀이 등 120여 편의 실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공간이다.
3면의 벽이 스크린으로 에워 쌓인 ‘U+5G 체험존’에선 대형 LCD 화면을 이용해 3차원 영상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외출과 놀이를 꿈꾸는 환아들이 VR 여행 콘텐츠로 세계 여행과 우주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생생댄스 ▶AR아쿠아리움 ▶AR동화 ▶VR만화 ▶물방울 터뜨리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존에 적용된 적외선(IR) 센서 터치 기술도 돋보인다. 손이 닿을 때마다 콘텐츠가 반응해 마치 바다 속 거북이나 아프리카의 코끼리를 직접 만져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 유삐펜으로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를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콘텐츠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영어공부 콘텐츠를 비롯한 ▶책읽어주는TV ▶웅진북클럽 ▶영어유치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6월에도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U+5G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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