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취임한 이정헌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V4, 바람의나라: 연 등 다수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을 성공시키는 등 체질 개선도 이뤄냈다.
취임 이후 국내지역 매출은 105% 증가했다. 연결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은 89% 증가해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22%에서 33%로 확대됐다.
이뿐 아니라 인재 경영을 모토로 우수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등 내부적으로도 안정된 리더십을 보였다.

이정헌 대표는 "지난 재임기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넥슨이 세계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정헌 대표이사를 포함해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이승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정석모 GCOO(Global Chief Operating Officer), 이홍우 NXC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기존 등기이사진도 재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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